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괼레 지부티 대통령 22~24일 사흘간 중국 방문
이스마엘 오마르 괼레 지부티 대통령이 오는 22~24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괼레 대통령이 사흘간 일정으로 방중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 7월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 엘 만데브 해협에 접한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에 첫 인민해방군 해외기지를 건설했다.
8월부터 운용에 들어간 중국군 보장기지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전개한 중국 유엔 평화유지군(PKO)와 해군 호위함대 등의 후방지원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중국은 괼레 대통령의 방중을 해외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군사거점을 설치한 지부티와 관계를 한층 돈독히 하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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