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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중부 규모 5.5 지진...진원 얕아 피해 우려
대만 중부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5.2 지진이 일어났다고 중국지진대망센터(CENC)가 밝혔다.
CEN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밤 10시20분께 대만 윈린(雲林)현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3.17도, 동경 120.6도이며 진원 깊이가 16km로 비교적 지표면에 가까운 지점이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나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지진 규모가 5.5이며 자이(嘉義)현 아리산(阿里山)향을 강타했고 진원이 18km 지점이라고 전했다.
기상국은 지진으로 윈린, 장화, 난터우,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화롄, 타이둥, 핑둥, 신주, 타이베이 등 대만섬 거의 전역에서 진동이 느껴졌다고 소개했다.
미국 지질관측소(USGS)는 지진 규모가 5.1이고 진앙이 북위 23.51도, 동경 120.69도이며 진원 깊이는 14.6km라고 발표했다.
대만섬은 지진활동이 왕성한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작은 지진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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