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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차이신 서비스 PMI 51.9…3개월래 최고
중국 경기 체감을 반영하는 11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1.9로 지난 8월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5일 보도했다.
이는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1.2를 웃돌고 시장 예상치 51.5도 상회하는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내놓은 11월 서비스업 PMI은 53.6으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는데 차이신 서비스업 PMI 역시 같은 기조를 유지했다.
이로써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8로 둔화세를 보였지만 종합 PMI 경우 51.6으로 10월 51.0에서 0.6 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PMI 호조로 중국 경제활동이 소폭 증가세를 나타낸 것을 확인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아직 회복세가 미약함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상당수는 신규 고객 증가와 판촉 증대로 전체적인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서비스 고용도 한층 확장했으며 다만 신장은 소폭에 머물렀다.
또한 서비스업 비용은 약간 올랐으며 제조업 투입품 가격의 상승 폭이 3개월래 최저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기업에 상당한 코스트 부담을 주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투입 자본이 오르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이신 즈쿠(財新智庫) 모니터 연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중정성(鍾正生)은 11월 차이신 PMI가 중국 경제의 안정 상태 유지를 확인했다며 대폭적인 하방 리스크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정성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내년 초에 비교적 큰 인플레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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