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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올림픽 테러 방지차 테러정보공유센터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테러 발생의 사전 차단 대책 일환으로 국제테러정보 공유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방송은 일본 정부가 3년 후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개막에 대비한 테러대책 추진 요강안을 마련하고 유관 부서가 보유하는 국제테러 정보를 함께 활용하는 센터를 내년 여름 내각관방에 신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테러대책 추진 요강안은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럭비월드컵을 노린 테러 위협과 관련해 다양한 형태의 테러를 상정한 대책을 신속히 실행하기로 명기하고 7개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이중 테러 정보의 수집과 분석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경찰청과 외무성 등 유관 11개 성청이 가진 국제테러 정보를 교환하는 국제테러정보 공유센터의 설치가 주된 내용이다.
공유센터 가동으로 테러 의심이 있는 사안의 규명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대비함으로써 테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테일본 정부는 러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폭발과 총격에 의한 외상을 치료하는 전문 외과의사의 양성과 의약품 공급체제의 구축, 부상자가 대거 발생할 경우 후송체제의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테러분자가 '민박'을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민박을 감독 관리하는 자치체와 공조, 적정한 운영을 확보하고 불법 민박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요강안을 국제테러대책 추진본부에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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