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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한 계속 압박”...한중일 정상회의 조기 개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 정책을 바꾸게 하도록 압력을 계속 가할 방침을 확인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총리관저에서 한일의원연맹 강창일 회장 등을 만나 북한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아베 총리는 한일 관계에 대해서 "곤란한 문제를 적절히 관리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내년 성사를 모색하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관해선 "조기에 열릴 수 있게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명했다.
이에 강창일 회장은 "가능한 한 빨리 개최하기를 바란다"고 호응했다고 한다.
앞서 한일, 일한 의원연맹은 일본 국회에서 합동총회를 열고 양국 관계의 개선을 명시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위안부 문제에 관한 2015년 한일 합의에 대해선 양국 정부가 합의 취지에 따라 노력하기로 확인했다.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양국이 운영면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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