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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찰·공격 무인기 여단급에 실전 배치
중국군은 무인기 부대를 여단급까지 실전 배치했다고 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를 인용해 최근 북부전구 육군 모여단이 산악지대에서 무인기 정찰훈련을 성공리에 실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방군보에 따르면 북부전구 육군 여단은 20개 단위에서 모인 장병을 동원해 무인기 정찰훈련을 했으며 기술과 인력 면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술 연마와 운영 습득 임무를 완수했다.
여단 지휘관은 훈련 도중 우박이 쏟아지는 악천후에도 8가지 기술적인 난제를 해결하고 무인기의 발사 등 운영에서 개선점을 찾았으며 원양정찰을 통한 대량의 비행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해방군보는 지상전과 저공, 공중에서 이뤄지는 전투처럼 작전공간이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으로 육군이 무인기를 활용한 전법을 습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 공군은 주야에 걸쳐 무인기 실탄공격 연습과 목표 살상 평가를 11일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해방군보가 밝혔다.
훈련에서는 미사일을 탑재한 무인기가 24시간 연속 출격해 중요 목표에 타격을 가하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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