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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상승에 반등 출발…H주 0.59%↑
홍콩 증시는 13일 뉴욕 증시 상승세로 투자 심리가 호전하면서 소폭 반등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90 포인트, 0.21% 상승한 2만8856.7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3.07 포인트, 0.47% 오른 1만1365.64로 장을 열었다.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금리인상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상당해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등 주력 종목이 오르고 있다.
퉁야은행을 비롯한 홍콩 은행주에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역내 금리 상승을 기대하는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위생용품주 헝안 국제와 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등 소비 관련주와 중국석유천연가스 등 석유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전날 나스닥 지수 하락 여파로 기술주는 내리고 있다.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과기는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경우 중국업체는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홍콩업체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134.24 포인트, 0.47% 올라간 2만8928.1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66.55 포인트, 0.59% 상승한 1만1379.1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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