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2/21 14:37



중국, 전투기·폭격기 대만섬 횡단비행 경고

대만독립 노선의 포기를 선언하지 않는 차이잉원(蔡英文) 민진당 정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확대하는 중국이 전투기와 폭격기의 대만섬 횡단 비행을 이례적으로 경고했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군사전문가 푸첸사오(傅前哨)를 인용해 전투기와 폭격기가 대만섬 주위를 일주하는 원양훈련을 상례화한 인민해방군이 필요하면 언제라도 대만섬을 관통하는 비행을 감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전투기가 대만섬 주변을 돌고 있지만 감히 대만섬 상공을 통과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푸첸사오는 전날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인터뷰에서 인민해방군이 극도의 자제를 하기 때문에 대만섬을 뚫고 지나는 비행을 안할 뿐이지 당장이라고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푸첸사오는 중국 군용기가 제1도련선과 제2도련선을 넘어 원양훈련과 순찰을 정례화하고 있다며 공군 장비와 기술 수준이 향상, 갈수록 멀리 날아가 작전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전투기가 미사일을 탑재하고서 펼치는 훈련이 그저 '평화로운 비둘기 비행'에 머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 유사시에는 바로 대만섬에 진입해 타격을 가할 수 있음을 위협했다.

푸첸사오는 중국의 일상적인 전투기와 폭격기 훈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만 독립분자가 도발을 삼가지 않으면 제발등을 찍히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인민해방군은 대만섬 주위를 일주하는 능력을 갖춤으로써 대만섬을 관통할 전력도 분명히 보유하고 있어 필요할 경우 대만 영공에 침투해 횡단하는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푸첸사오는 덧붙였다.

2017/12/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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