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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6033위안…0.33%↑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위안화 거래 기준치를 1달러=6.6033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6251위안 대비 0.0218위안, 0.33% 대폭 절상한 것이다. 기준치를 올린 것은 3거래일 만이다.
기준치로는 11월29일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FOMC)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지만 향후 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약세가 위안화에도 반영됐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8579위안으로 전일(5.8338위안)보다 0.0241위안 절하했다.
기준치 절하는 3거래일째로 지난 7일 이래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거래 기준치 경우 1유로=7.8192위안, 1홍콩달러=0.84608위안, 1영국 파운드=8.8585위안, 1스위스 프랑=6.7001위안, 1호주달러=5.0441위안, 1싱가포르 달러=4.9052위안, 1위안=164.4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1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6195위안, 100엔=5.841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한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7일물 300억 위안, 28일물 200억 위안 합쳐서 500억 위안(약 8조2175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또한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창구(MLF) 1년물 2880억 위안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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