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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반등 개장…H주 0.29%↑
홍콩 증시는 18일 주말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함에 따라 주력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5일 대비 75.42 포인트, 0.26% 상승한 2만8923.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0.28 포인트, 0.17% 오른 1만1386.20으로 출발했다.
주말 홍콩교역소가 주식공모(IPO) 유치를 위해 상장 제한을 완화한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2% 이상 급등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AIA 보험, 영국 대형은행 HSBC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와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해양석유와 중국석유화공 등 석유주는 매물에 밀리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궈도 하락하고 있다.
광학렌즈주 순위광학 과기는 5거래일째 속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11시45분) 시점에는 124.71 포인트, 0.43% 올라간 2만8972.8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6분 시점에 33.29 포인트, 0.29% 상승한 1만1399.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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