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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구미 증시 상승에 반등 마감...0.14%↑
대만 증시는 18일 주말 구미 증시의 강세가 매수 안도감을 주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5일 대비 15.08 포인트, 0.14% 오른 1만506.52로 거래를 마쳤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과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등 주력 기술주가 동반 상승했다.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는 급등했다. 9월 발표된 스마트폰 사업 일부를 구글에 매각하는 계획을 대만 당국이 허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만 플라스틱과 둥허강철 등 소재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얐다 퉁이초상을 비롯한 유통주 역시 올랐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의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주말 미국 시장에선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대만 증시에서 금융주는 엇갈렸다. 푸방금융 HD가 오른 반면 궈타이 금융 HD는 하락했다.
운수주와 식품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941억3500만 대만달러(약 3조4171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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