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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최고치에 상승 출발…H주 0.58%↑
홍콩 증시는 19일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유지돼 상승세를 이어가며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3.33 포인트, 0.49% 상승한 2만9193.7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6.84 포인트, 0.49% 오른 1만1471.97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EC)업계 3위인 웨이핀후이(唯品會)에 출자한다는 발표로 EC 분야에서 수익 확대를 기대하는 매수가 들어왔다.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스마트폰용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도 오르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해양석유 등 석유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컴퓨터주 롄샹집단(레노보)은 하락하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신세계 발전과 선훙카이 지산발전, 식품주 완저우 국제도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7분(한국시간 11시27분) 시점에는 167.25 포인트, 0.58% 올라간 2만9217.6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8분 시점에 65.69 포인트, 0.58% 상승한 1만1480.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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