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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관광수입 870조...국내 여행객 51억
2017년 중국 관광수입은 5조3000억 위안(약 870조68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환구망(環球網)이 20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중국 국가여유(관광)국 데이터 센터(數據中心)가 전날 발표한 '중국 여유경제 청서'를 인용, 올해 국내 여행객과 방중하는 외국 관광객이 총 51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여유연구원과 데이터 센터가 작성한 청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관광과 외국인 관광이 국민경제와 사회 고용에 끼친 종합 기여도가 10%를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청서는 2018년 중국 내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은 합쳐서 57억명 이상으로 이로 인한 전체 관광수입이 6조 위안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청서는 내년 중국 관광산업이 "적극적이고 낙관적으로" 발전한다면서 국내 경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외국인 방문객도 안정적으로 증대하는 것은 물론 중국인 해외여행 역시 안정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청서는 2018년 관광투자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관광산업 고용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청서는 2018년 중국 관광산업이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문제로 관광시장 잠재력을 한층 개발하고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찾으며 관광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발전 성취감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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