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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추싱 4조3000억 조달...소프트뱅크 출자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40억 달러(약 4조31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전날 소프트뱅크 등에서 이 같은 출자를 받았으며 조달 자금을 인공지능(AI) 개발 강화와 해외사업 확대, 전기자동차(EV) 등 신에너지차를 사용한 교통망 정비를 위한 기술 연구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4월 55억 달러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디디추싱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미국 애플도 투자했는데 이로써 평가액이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12년 출범한 디디추싱은 중국 내 관련 업체 인수합병(M&A)과 우버의 중국 사업을 매수하면서 국내에서 압도적인 1위 업체로 부상했다.
중국에선 차량 공유 이용자가 이미 4억5000만명을 넘어섰고 등록 운전기사도 2100만명에 이르고 있다.
하루 배차 건수는 2500만건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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