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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구미 증시 강세에 반등 마감...0.46%↑
대만 증시는 22일 구미 증시의 강세에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8.30 포인트, 0.46% 상승한 1만537.27로 폐장했다.
1만503.10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486.52~1만537.27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올랐다. 시멘트-요업주가 1.40%, 식품주 0.40%, 석유화학주 0.23%, 방직주 0.37%, 전자기기주 0.56%, 제지주 1.34%, 건설주 0.61%, 금융주 0.51% 각각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457개는 오르고 330개가 하락했으며 116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상승 반전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등 첨단 기술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궈타이 금융 HD를 비롯한 금융주, 식품주 퉁이기업이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나타낸 컴퓨터주 훙치는 10% 가까이 폭등했다.
반면 화학주 포모사 페트로케미컬(台塑石化), 대만 화학섬유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자동차주 메이리다 공업, 궈타이 건설, 전자부품주 대만정기도 하락했다.
거래액은 910억1100만 대만달러(약 3조283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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