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증시, 장막판 매수로 반등 마감...상하이 0.78%↑
중국 증시는 26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개장했다가 장 막바지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66 포인트, 0.78% 오른 3306.12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2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6.33 포인트, 0.15% 상승한 1만1021.83으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01 포인트, 0.17% 올라간 1758.82로 폐장했다.
전일에 이어 주택정책에 대한 기대로 부동산주는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시가 총액 상위의 은행주 등도 두텁게 장을 떠받쳤다.
겨울철 수요 증대로 가스 공급주 창춘가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무원이 2035년까지 진행하는 상하이 도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상하이 물자무역과 상하이 국제항무 등 관련주가 상승했다.
굴삭기 수요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싼이중공 등 건설기계 관련주가 올랐다.
반면 의약품주와 금광주는 하락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소비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하이 증시 거래액은 1746억 위안(약 28조713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홍콩 증시는 성탄절 연휴로 휴장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