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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 21.9%↑...소폭 둔화
올해 1~11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 총액은 작년 동기 대비 21.9% 크게 늘어난 6조8750억 위안(약 1128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했다.
이는 1~10월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보다는 1.4% 포인트 소폭 둔화한 것이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일정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 총액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4.9% 증대한 7858억2000만 위안에 달했다. 10월보다 신장률이 10.2% 포인트 떨어졌다.
1~11월 국유기업 이익 총액은 46.2% 늘어난 1조5750억 위안, 집체기업이 8.2% 감소한 368억 위안, 주식제 기업 경우 23.9% 증가한 4조8010억 위안으로 각각 나타났다.
외자기업과 홍콩, 마카오, 대만 투자기업 이익 총액은 17.5% 증대한 1조684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1~11월 채광업 이익 총액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배인 4434억 위안, 제조업은 18.9% 늘어난 6조410억 위안, 전력-열-가스-수도 등 생산공급업 경우 12.8% 증가한 3900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국가통계국 공업사(司) 허핑(何平)은 11월 공업기업 이익이 비록 약간 둔화했지만 전체적으로 올들어 공업기업 효익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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