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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월 제조업 PMI 51.6...전월비 0.2P↓
중국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1.6을 기록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31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입 연합회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12월 제조업 PMI는 11월과 비교하면 0.2 포인트 저하한 것이다. 다만 2017년 전체로는 51을 넘는 호조세를 유지했다. 경기 호불황을 가름하는 50선은 17개월 연속 웃돌았다.
통계국 애널리스트 장리췬(張立群)은 "12월 PMI가 51 이상 수준을 이어가 제조업이 안정 성장을 계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생산 동향을 나타내는 지수는 54.0으로 11월 대비 0.3 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지수도 53.4로 0.2 포인트 떨어졌으며 고용을 표시하는 지수는 0.3 포인트 저하한 48.5로 9개월째 50을 밑돌았다.
장리췬은 "신규 주문 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수출 주문 지수는 상승한 것은 국내외 시장수요가 전반적으로 안정됐으며 수출이 회복세에 있는 사실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타이 증권 거시경제 분석가 리차오(李超)는 12월 PMI로 보아 2018년 경제가 안정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차오는 첨단기술 제조업과 소비 관련업 경기가 활황을 보이겠지만 환경보호 정책으로 중소기업에 가해지는 충격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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