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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경기 기대에 상승 출발...3만대 회복
홍콩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6거래일째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09.14 포인트, 0.36% 오른 3만28.29로 3만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70.14 포인트, 0.60% 상승한 1만1779.44로 출발했다.
12월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1.6으로 저하했으나 시장 예상과 일치했고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선을 17개월 연속 상회했다.
12월 서비스업 PMI는 55.0으로 11월의 54.8보다 0.2 포인트 오르고 예상치 54.7도 웃돌았다.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광학부품부 순위광학 과기가 4.5%,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는 3.7%, 비구이위안 HD도 2.7% 각각 올랐다.
완저우 국제는 2.0%, AIA 보험 1.9%, 지리 자동차 1.9% 각각 상승했다.
유방보험 2%, 홍콩교역소 1.8%, 중국건설은행 1.6%, 영국 대형은행과 중국공상은행이 각각 1.3% 오르는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말연시 특수가 끝난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궈는 5.4%, 인허오락도 4.3% 각각 급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1시13분(12시13분) 시점에는 468.00 포인트, 1.56% 치솟은 3만387.1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14분 시점에 279.28 포인트, 2.39% 크게 올라간 1만1988.5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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