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5/25 23:12



티베트어 교육 촉구 扎西文色 투옥 2년 후 재판

티베트어 교육을 공개 촉구했다가 국가분열선동죄 혐의로 체포당한 티베트족 남성 짜시원써(扎西文色 Tashi Wang chuk·32)이 2년 만에 정식 재판을 받는다고 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짜시원써의 변호인 량샤오쥔(梁小軍)을 인용해 2016년 1월 끌려가 구금 상태에 있던 그에 대한 재판이 4일 칭하이성 위수(玉樹) 중급법원에서 개정한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와 라디오 자유아시아(RFA)에 따르면 짜시원써는 2015년 말 인터뷰에서 티베트 문화가 소멸되고 티베트어도 도외시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에 티베트어 교육의 강화를 촉구했다.

량샤오쥔 변호사는 짜시원써가 뉴욕타임스가 회견한 것과 관련해 2016년 1월 위수 티베트족 자치주에서 연행되고서 줄곧 현지 간수소에 갇혔다고 전했다.

앞서 량 변호사는 트위터에 위수 자치주 중급인민법원의 통지문을 올려 짜시원써의 국가분열 선동죄 재판이 2018년 1월4일 오전 9시30분 제2법정에서 시작한다고 사실을 알렸다.

국가분열 선동죄는 최고 징역 15년형에 처할 수 있는 중죄이다.

짜시원써는 2015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티베트 독립이나 분열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서 단지 현지 학교가 적당한 티베트어 교육을 시행하고 지방 관서가 티베트어를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지 학교가 한어교육을 우선하기 때문에 티베트어를 가르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후 짜시원써는 베이징으로 올라와 위수 자치주 당국을 상대로 법적소송을 시도해 티베트어 교육 확대를 압박하는 동시에 언론 매체에 자신의 상경 목적을 기사화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티베트 문화 보전 활동을 적극 펼쳤다.

2018/01/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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