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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국 경제 6.5% 성장...국가정보센터
2018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6.5% 증가할 전망이라고 홍콩 동망(東網)과 신보(信報)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관변 싱크탱크 국가정보센터(信息中心)의 경제예측부 주임이자 수석 이코노미스트 주바오량(祝寶良)은 중국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 별다른 변동이 없으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6.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바오량은 2018년 소비자 물가지수(CPI) 경우 2% 상승하고 생산자 물가지수(PPI) 신장률은 3.5%로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바오량은 당국에 거시조정 정책 측면에서 3가지를 건의했다.
먼저 재정정책을 계속 확충해야 한다며 특히 지방정부 채권 발행한도를 증대해 필요한 인프라 투자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통화정책은 중간 정도의 긴축을 시행하고 위안화 환율을 적정한 수준으로 절하하는 한편 자본규제를 대폭 강화, 중국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바오량은 향후 수년간 중국에 최대 도전은 GDP 성장률을 6.3% 안팎에서 안정시켜 샤오캉(小康) 사회 목표를 전면 실현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금융위기를 예방하고 해소하고 레버리지(부채) 비율을 억제하며 경제성장의 질과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바오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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