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4 06:07



중국, 해상원전 개발...“2020년대 20기 가동”

중국이 해상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닛케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핵공업(中核) 집단, 중국광핵집단, 중국선박중공집단은 해상원전을 연구 건조하는 신 회사를 설립해 이르면 2019년에 가동할 목표를 세웠다.

이들 집단은 2020년대에 북부 보하이(渤海)와 남중국해 등에 해상원전 20기 정도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3개 집단 가운데 해상원전 개발을 선도하는 것은 중국 최대 원전사인 중핵집단이다.

중핵집단은 대형조선사 중국선박공업, 발전사 상하이 전기 등 4개 국유기업과 함께 새 회사 '중국해양핵동력발전'을 만들었다.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640억원)으로 해상원전의 개발에서 제조, 운영, 전력 판매까지 일관해서 다룰 예정이다.

개발 해상원전 용량은 10만KW 규모로 통상 원전의 10% 정도의 출력이다.

해상원전 가동 시기에 관해 관영 매체는 중핵집단 관계자를 인용해 "2018년 1호기를 완공해 2019년 운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력업계에선 해상원전 기술이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가동이 2020년대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광핵집단은 올해 내로 1호기의 건조에 착수해 오는 2023년 가동할 예정이다. 발전용량은 해저유전용이 5만KW, 도서용은 20만KW 규모이다.

한편 중국선박중공은 발전용량 2만5000KW~10만KM 규모의 소형 원전을 개발해 2020년 전후에 가동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이 해상원전 개발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대형 해상유전의 개발과 낙도의 인프라 정비 등에서 대량 전력을 필요로 하는 사정이 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원유의 소비량을 억제하고 원자력 기술 향상을 뒷받침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지적이다.

2018/01/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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