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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차익 매물에 강보합 마감...상하이 0.18%↑
중국 증시는 5일 단기 차익 매물 출회로 소폭이나나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04 포인트, 0.18% 오른 3391.75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50 포인트, 0.01% 상승한 1만1342.85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81 포인트, 0.38% 올라간 1801.42로 폐장했다.
국내 경기 개선 기대로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수가 1개월반 만에 고가권에 진입한 만큼 이익 확정 매도가 나왔다.
전날까지 나온 2017년 12월 기업 경기지수가 모두 호조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주가 급등했다. 루디 HD가 7.2%, 진디집단 6.5%, 바오리 지산 5.4% 각각 올랐다.
역내 금리 저하가 매수를 유인했다. 또한 지방 정부가 임대주택 시장 확대를 겨냥한 정책을 연달이 내놓은 것도 영향을 주었다.
맥주주도 크게 뛰었다. 칭다오 맥주는 상한가를 쳤다. 각사가 일부 제품가를 10년 만에 인상한 것이 실적 개선 기대를 불렀다.
인프라와 에너지 관련주, 금융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상하이 증시 거래액은 2481억8800만 위안(약 40조7003억원), 선전 증시 경우 2508억4874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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