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2/21 14:37



일본 외상, 이달 하순 방중...“한중일 정상회의 조정”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이 이달 하순 방중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중일 관계 개선, 한중일 정상회의 조기 개최 등에 관해 협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고노 외상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아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는 만큼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노 외상은 오는 28일을 중심으로 방중 일정을 짜고 있는데 일본 외상의 공식적인 중국 방문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외상이 2016년 4월 말 찾은 이래 1년9개월 만이다.

이번 방중에서 고노 외상은 중국 측과 도쿄에서 올봄 개최를 모색하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이에 따른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첫 방일에 관한 조율도 펼친다.

일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연내 방중과 이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천명하는 등 유화자세를 보이는 중이지만 고노 외상은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압력을 확대하라고 중국 측에 다시 요청할 생각이라고 한다.

중국 측도 대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5일 신년사에서 "'일중 관계가 크게 개선했다'고 양국 국민이 느낄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언명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지도자가 전향적인 태도를 표명한데 유의하고 있다"며 호응하고 평가했다.

고노 외상은 방중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을 예방하는 방안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신문은 중국 최고지도자와 만남을 조율하는 상황에서 고노 외상의 방문이 2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2018/01/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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