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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9%↑
홍콩 증시는 12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유지, 1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7.66 포인트, 0.57% 오른 3만1298.05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5.62 포인트, 0.70% 오른 1만2381.14로 출발했다.
금융주와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건설은행과 중국공상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가 상승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 등 석유 관련주는 국제 유가 상승을 호재로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홍콩과 중국 부동산주도 강세이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과 진사중궈는 하락하고 있다. 중국 석탄주와 소비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분(11시4분) 시점에는 174.47 포인트, 0.56% 올라간 3만1294.8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분 시점에 111.15 포인트, 0.90% 상승한 1만2406.6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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