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4/20 06:27



구글, 8년 만에 중국서 지도 서비스 재개

미국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중국에서 지도 서비스 '구글 맵' 제공을 8년 만에 재개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날부터 중국 전용 구글맵 사이트를 설치하고 애플 아이폰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앱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도앱으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하려고 하면 알리바바 집단 산하 지도 정보업체 가오더 소프트웨어(高德軟件 오토내비)앱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중국에서 구글의 검색 서비스는 여전히 이용할 수 없지만 구글은 중국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개설하고 중국 인터넷기업에 대한 투자도 다시 개시했다.

거대한 중국시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얻어 개발을 가속하려는 구글과 최신 기술의 습득, 대외개방 과시를 모색하는 중국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구글맵 서비스가 재개된 것으로 신문은 지적했다.

구글은 작년 3월 중국에서 스마트폰 대상 번역앱 제공에 나섰으나 이용자는 한정됐다.

그래서 구글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인 구글맵의 제공은 중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복귀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지난해 6월 인터넷 안전법 시행을 발판으로 인터넷 언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기업 간부는 이런 상황에서 당국과 구글은 입장 차이가 큰 검색과 동영상 서비스를 제쳐두고 AI 개발 협력에 먼저 나서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진핑 지도부로선 AI을 차기 중점사업으로 삼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구글의 관련 기술력을 이용하겠다는 의향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2018/01/17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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