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2/18 10:10



대만 TSMC 작년 12조원 순익...6년째 최고 경신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사 TSMC(臺灣積體電路製造)는 지난해 3431억 대만달러(약 12조406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TSMC이 전날 발표한 2017년 연결 결산을 인용해 순익이 전년보다 3% 늘어났으며 6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TSMC는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하고 가상통화 관련 등 성장 동력을 다양화하면서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데 지난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이 확인됐다는 지적이다.

장중마오(張忠謀) TSMC 회장은 타이베이 시내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공지능(AI)과 자동차 관련 성장에 크게 힘입어 좋은 실적으로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 TSMC 매출액은 전년보다 3% 증가한 9774억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대만달러 강세가 채산성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영업이익도 3855억 대만달러로 2% 증대했다.

TSMC는 전자제품의 두뇌에 상당하는 시스템 LSI(대규모 집적회로)를 생산한다. 애플의 아이폰 등 스마트폰 수요로 급성장했지만 지금은 AI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제품과 차량 탑재 관련 제품 등이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허리메이(何麗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가상통화용 성장세가 눈부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가상통화 비트코인 채굴에는 미국 에누비디아 등이 공급하는 최첨단 고성능 반도체가 쓰이는데 생산은 TSMC가 맡고 있다.

2018/01/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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