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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서 탄도미사일 대피훈련 첫 실시
일본은 수도 도쿄에서 북한 탄도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피난훈련을 처음 실시한다고 산케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는 다른 나라에서 탄도 미사일이 날아온 것을 상정해 분쿄(文京)구 도쿄돔 주변에 있는 지하철역과 유원지 등에서 이날 주민 대피훈련을 시행한다.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이 같은 훈련을 일본 열도 각지에서 행하고 있지만 도쿄도에서는 최초이다.
약 250명이 참여하며 전국순시 경보시스템(J얼랏)으로 미사일 발사를 통보하면 주민 등이 각자 판단해 도쿄 메트로 고라쿠엔(後樂園)역과 도쿄도영 지하철 가스가(春日)역으로 대피한다.
유원지 도쿄돔시티 어트랙션즈에선 개장 전 시간대에 직원 중심으로 훈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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