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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이익 매물로 보합 혼조 개장...상하이 0.19%↑
중국 증시는 24일 차익 실현을 겨냥한 매물 출회 여파로 보합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97 포인트, 0.19% 오른 3553.48로 거래를 시작했다.
금융주를 비롯한 대형주에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매수가 선행하면서 지수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04 포인트, 0.06% 밀린 1만1548.21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4.037 포인트, 0.23% 떨어진 1763.69로 개장했다.
지수가 2년1개월 만에 고가권에 있는 만큼 이익 확정 매도세가 반등을 억제하고 있다.
은행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주와 자원소재주, 전력주 등 대형 종목에는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상하이시가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발표함에 따라 상하이 카이카이 실업 등 현지를 본거지로 하는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형주는 내리고 있다. 미디어주, 식품주, 의약품주 등이 하락하고 있다. 2017년 이익 증가 전망을 발표한 금광채굴주 쯔진광업이 재료 소진으로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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