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2/23 23:56



중국 “보호주의 ‘양날의 칼’로 모두 다치게 한다” 비판

미국 정부가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를 발동한데 대해 중국 정부는 24일 모두를 다치게 만들 수 있다는 일방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겨냥, 무역 보호주의는 양날의 갈과 같아서 다른 사람을 찌를 수 있지만 자신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화 대변인은 "세상에 칼로 찔러도 뚫리지 않는 갑옷은 없으며 일방적으로 다른 나라에 보호주의 조치를 취하고도 자신은 무사할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화 대변인은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칠레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이 국내시장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강제로 빼앗은 것이 아니라 땀 흘려 개척했다"고 강조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전날 산티아고에서 열린 '중국·라틴아메리카 경제무역 협력 포럼'과 '2018년 중국라틴아메리카 기업가 이사회'에 참석한 왕이 부장은 중국의 경제구조가 부단히 개선되고 있고 국내소비의 경제 공헌도가 작년에 이미 65%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중국 국내소비 총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며 이는 2018년 이래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이 된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왕 부장은 중국 잠재시장 규모가 미국의 3~4배에 이른다며 중국의 미국을 포함한 대외무역 구조가 역전해 중국이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통상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2018/01/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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