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9/19 22:18



중국 중·동부에 한파·폭설 강타…피해 속출

주말 중국 중부와 동부에 밀려온 한파와 폭설로 항공편과 버스 등 차량의 운행 취소와 연발착이 속출하면서 교통대란을 빚는 것은 물론 경제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후난(湖南)성 성도 창사(長沙)의 황화 국제공항은 28일 아침 활주로가 2cm 두께의 얼음으로 뒤덮임에 따라 이착륙 항공편 전부를 결항했다.

황화공항 당국은 직원 1000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활주로의 얼음을 제거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동부 장쑤(江蘇)성에서는 1만대 넘는 장거리 여객버스가 운행을 취소했으며 331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다.

허베이(河北)성은 고속도로 30여 곳이 결빙 때문에 폐쇄되고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경우 3개역에서 출발하는 100여 철도편이 운행을 중단했다.

우한 톈허 국제공항도 95개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1200명의 탑승객이 꼼짝 못하게 됐다.

광시 자치구 난닝(南寧) 공항 역시 대부분의 항공편을 결항했다.

중앙기상국은 허난(河南)성과 후베이성, 구이저우(貴州)성, 허베이성, 양쯔강과 화이허(淮河) 주변 지역에 4단계 중 두 번째로 심한 주황색 폭설 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안후이(安徽)성과 장쑤성, 저장성, 후베이성, 후난성 일부 지역에는 20~28mm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구이저우성과 후난성, 후베이성, 장시성 일원에는 어는 비(凍雨)가 내린다고 한다.

중앙기상국은 한파와 폭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지방 당국은 도로와 철도, 전력, 통신 이상을 막기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재산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안후이 성에서는 폭설로 인해 가옥과 농작물을 중심으로 벌써 3000만 위안(약 50억) 이상의 경제손실을 냈다.

후베이성에선 이재민이 80만명이 이르렀고 피해액도 3억 위안에 육박하고 있다.

2018/01/28 22:19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