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2/23 23:56



왕치산, 전인대 대표 유임...국가부주석 유력

작년 제19차 당 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기율검사위 서기에서 물러난 왕치산(王岐山·70)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로 후보로 뽑히면서 중국 정계에 복귀했다.

중앙통신은 29일 호남일보(湖南日報)를 인용해 후난성 인민대표대회(인대)가 이날 왕치산을 성 전인대 대표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관례에 따르면 정치국 상무위원은 전인대 대표를 겸임하지만 퇴임하면 바로 대표 직을 떠난다.

그래서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물러난 왕치산의 전인대 대표 연임은 다른 요직에 중용을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이제까지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제2인자로서 부패척결을 주도해온 왕치산에 대해선 국가부주석에 취임한다든가 퇴임 후에도 정치국 상무위원 회의에 참석한다는 등 소문이 무성했다.

호남일보에 따르면 후난성 제13기 인대 제1차 회의는 이날 118명의 전인대 대표를 선출하면서 왕치산을 성씨 필획순으로 명단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당 대회 전 만 69세 나이로 교체 대상이던 왕치산은 시진핑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가 그의 정치국 상무위원 유임을 강력히 밀어붙인다는 관측이 많았다.

왕치산이 전인대 대표 직함을 계속 유지함에 따라 국가부주석 혹은 당원뿐만 아니라 공무원 등 모든 공직자의 비리를 다스리는 최고 사정기관인 국가감찰위원회의 주임에 중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2018/01/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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