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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動向-2월5일 ]펜스 “北 평창올림픽 ‘납치’ 불허”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 선수단 단장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평창 참석 목적과 관련, "북한이 올림픽 참가를 통해 자국 체제를 선전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북한 정권의 폭압과 압제를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선전전으로 평창올림픽을 '납치'하는 것을 막겠다고도 말했다.
또한 펜스 부통령은 방한 기간 북한 대표단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우리나라 측에 전달했고 "북한 측과 대화는 없다라는 점을 분명히 재확인한다"라고 국무부를 통해 전했다.
한편 평창올림픽과 관련 방문할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우리나라 국회의장에 해당)이라고 4일 밤 통지됐다.
김영남은 단원 3명을 대동하는데 그 명단을 밝히지 않았다. 지원 인력 18명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9일부터 11일까지 방문한다.
김영남은 현재 북한 국가를 대표하는 의전상 국가수반이다. 1933년생으로 85세다. 김영남이 김정은의 친서를 휴대할지 여부가 궁금하다.
내일 당장 김정일을 만나러 간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고령인데다 '북한 최고의 허리굽히기 달인'으로 '의전 부도옹(不倒翁)'의 허수아비 대외용 국가원수다.
당초 의미 있는 남북대화를 위해 권력 서열 2위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정치국 상무위원(67세)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동복 여동생 김여정 선전선동부 부부장( 31세)가 단장으로 올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다.
북한이 남과 북 그리고 국제사회 모두가 공인하는 '허수아비'를보낸 것은 실속있는 성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일단 대외 의전용 국가원수를 보내 문재인 대통령과 '소통'을 연출하여 선전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명단을 밝히지 않은 단원 중에 최룡해 또는 김여정 아니면 의외의 깜짝 인사가 포함될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는 없다.
-중국 상무부는 4일 미국에서 수입한 수수에 대해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를 하겠다고 공고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태양열 패널과 세탁기에 대해 세이프가드 조치를 승인한데 대한 응수이다. 이 조치의 피해 당사국은 중국과 한국이다.
중국은 수수의 최대 수입국이고 미국은 수수 최대 수출국이다.
상무부는 내년 8월까지 조사가 진행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4일 미국이 8년 만에 발표한 트럼프 행정부의 첫 '핵태세 검토 보고서'에 대해 중국의 핵 실태와 관련, 억측과 부정확한 정보 그리고 과장으로 가득찼다고 맹비난했다.
이번 핵태세 검토 보고서는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 우리나라에 뒤쳐진 12위에 랭크되는 수준까지 추락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대 핵무기 보유국인 러시아를 겨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중국, 북한과 이란 등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주목되는 점은 핵무기의 소형화와 고도화할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재래식 도발에 대해서도 핵대응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다.
중국은 자국의 방어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먼저 핵 격을 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간조했다.
-이란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핵합의를 파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맞서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란은 오바마와 핵합의를 준수하겠다고 다짐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주목하는 탄도 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는 핵합의와는 무관한 방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은 국방력 강화를 위해 탄도 미사일을 개발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는 북한이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 뒤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게기로 북핵 위기를 새로운 국면으로 끌고간 것을 본뜨고 있다.
<盲瞰圖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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