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5/23 06:22



홍콩 증시, 뉴욕 증시 폭락에 급락세 마감...H주 5.88%↓

홍콩 증시는 6일 뉴욕 증시가 연일 급락한 여파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대폭 속락해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49.80 포인트, 5.12% 급락한 3만595.42로 거래를 마쳤다. 4일째 속락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93.23 포인트, 5.88% 떨어진 1만2686.60으로 폐장했다.

미국 1월 고용통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장기금리가 상승하는데 대한 우려로 뉴욕과 도쿄 등 세계 주요 증시가 크게 요동치는 흐름이 홍콩에도 계속 영향을 미쳤다.

또한 홍콩에서 금권정치에 대한 문제 제기로 정국이 뒤숭숭해지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를 나쁘게 만들어 매도를 부추겼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다시 7%나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항셍지수에 비중이 큰 영국 대형은행 HSBC와 홍콩교역소가 각각 34%, 6.8% 대폭 밀려났다.

중국 은행주 중국공상은행과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은 6~7%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핑안보험 6%, 유방보험 4%, 중국 3대 석유주 역시 4.6~5.8%나 속절없이 무너졌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과 자동차주 지리 HD는 각각 11%, 8% 폭락했다. 링잔, 중뎬 HD, 중화가스 등 방어주는 1.5~1.8% 하락으로 비교적 선방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2580억1800만 홍콩달러(약 35조8700억원)로 집계됐다. 지수가 곤두박질침에 따라 단기를 노린 손바뀜이 활발해지면서 2015년 4월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2018/02/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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