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5/25 23:12



대만 화롄 6.0 지진...2명 사망 219명 부상 177명 연락두절

대만 동부 화롄(花蓮) 부근에서 규모 6.0 지진이 일어났다고 중앙기상국이 7일 발표했다.

기상국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11시50분(한국시간 7일 오전 0시50분) 화롄 현청에서 북동쪽 22km 떨어진 곳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24.14도, 동경 121.69도이며 진원 깊이가 10.6km로 얕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가 6.4이고 진원 깊이가 9.5km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2명이 목숨을 잃고 219명이 부상했으며 177명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화롄과 이란 일대는 진도 7급의 강력한 진동이 일었고 난터우 진도 4급, 타이중과 윈인 4급, 타오위안 신주 타이둥 타이베이 자이 장화 먀오리 타이난 3급, 가오슝 핑둥 펑후 2급 등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시 호텔 퉁솨이 호텔(統帥大飯店) 1층이 무너지면서 기우는 등 붕괴하거나 쓰러질 위험이 있는 건물이 4동에 이르고 있다.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퉁솨이 호텔에서 일본인 관광객 30명을 비롯한 투숙객 130명을 구출했다.

퉁솨이 호텔에 2명을 비롯해 20여명이 피해 건물에 갇혀 있어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지진 보고를 받고 즉각 대책회의를 소집해 행정원과 대만군에 구난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화롄 재해대책본부를 직접 방문, 진두지휘하고 있다.

중앙기상국은 지난 4일 새벽에서 이제까지 100차례의 지진이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2주일 안에 규모 5 이상 지진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2018/02/0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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