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2/18 10:10



1월 말 중국 외화보유액 3조1614억$...215억$↑

2018년 1월 말 시점에 중국 외화보유액은 3조1614억 달러(약 3430조1190억원)를 기록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발표한 외환통계를 인용해 외화보유액이 2017년 12월 말보다는 215억 달러 늘어나면서 12개월 연속 전월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중국 외화보유액은 2016년 9월 이래 최고치를 매달 경신하고 있다. 다만 증가폭이 시장 예상치 280억 달러는 밑돌았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달러 이외 주요 통화로 운영하는 자산 가치가 상승한 것이 외화보유액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중국 당국이 해외로 자본 유출을 적극 억제한 정책도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초 중국에서는 자금 유출이 주요 리스크로 간주됐으나 엄격한 자본규제와 달러 약세가 위안화를 강세로 반전시켜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높여줬다는 분석이다.

위안화는 2017년 달러에 대한 6.8% 상승했다. 올해 1월에는 3.5% 올라 월간으로는 1994년 이래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1월 말 금 준비고는 796억7500만 달러로 지난해 12월 말 764억7000만 달러에서 32억500만 달러 확대했다.

중국 외화보유액은 2015년에 5100억 달러 줄었고 2016년에는 3200억 달러 감소했지만 2016년 반전했다. 최대 요인은 통화 당국의 자본규제였다.

2016년 11월 말부터 중국기업의 대규모 외화 교환과 해외송금을 제한했고 2017년 1월에 개인 외화 교환에도 신청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은행을 통해 정규 경로로 해외에 유출하는 자금은 2016년 3000억 달러에서 2017년 1~11월에는 1200억 달러까지 급감했다.

2018/02/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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