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1/19 03:46



우크라이나 의회, 북한 핵개발 규탄 결의 채택

우크라이나 의회는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는 전날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반복되는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압도적 다수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세계 3위의 핵전력을 자주적으로 포기한 우크라이나의 최고기관으로서 새로운 핵전력을 구축해 지역과 세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동을 결단코 비판한다"고 강조했다.

옛 소련권인 우크라이나는 1991년 소련 해체 후에 다수의 핵탄두를 넘겨받으면서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 핵보유 대국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1994년 부다페스트 협약에 따라 핵전력을 과감히 포기한 바 있다.

결의안은 "대량살상무기의 개발과 그를 동원한 위협은 현대 세계에서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앞서 작년 8월 우크라이나는 북한의 미사일 로켓 엔진기술 개발을 도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로켓 엔진 RD-250 개량형을 도입해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개발 기술을 급진전시켰다고 뉴욕 타임스 등이 전했다.

이에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관련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2018/02/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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