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2/23 23:56



대만 증시, 뉴욕 증시 폭락에 2개월래 최저 마감

대만 증시는 9일 뉴욕 증시 폭락 여파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다시 약세를 보인데 영향을 받아 대폭 속락, 2개월 만에 최저로 주저앉은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6.77 포인트, 1.49% 밀려난 1만371.75로 폐장했다. 지수는 심리 저항선인 1만395를 하회했다.

1만371.01로 개장한 지수는 1만189.04~1만392.31 사이를 오르내렸다. 지수는 오전에는 일시 3% 이상 떨어졌지만 실적 호조 종목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2.35%, 식품주 0.78%, 석유화학주 2.13%, 전자기기주 1.75%, 제지주 1.83%, 건설주 0.30%, 금융주 0.86%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소폭이나마 0.03% 상승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등 주력주가 내렸다.

다리광전을 비롯한 미국 애플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정패널주와 광학렌즈주 역시 하락했다. 금융주와 플라스틱주가 밀렸다.

반면 IC 관련 웨이청 전자는 1월 순익 증대를 호재로 매수세가 들어왔다. 의류주 루훙(儒鴻) 기업도 상승했다. 철강주와 건축주 역시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거래액은 1508억9300만 대만달러(약 5조6030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금주 들어 뉴욕 증시가 장기금리의 급상승으로 요동을 치면서 지수가 754포인트, 6.78%나 떨어져 시가 총액의 2조 대만달러가 증발했다.

주간 하락률로는 2011년 9월 이래 7년5개월 만에 가장 컸다.

2018/02/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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