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4 06:07



미국, 중국과 LNG 장기수출 계약 첫 체결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대형 공급업체 셰니에르 에너지는 중국석유천연가스와 LNG 수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셰니에르 에너지는 전날(현지시간) 오는 2043년까지 중국석유천연가스에 연간 120만t의 LNG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중 간에 LNG 수출 장기계약을 맺은 것은 처음이다. LNG 수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적자 삭감책 일환으로 적극 추진했는데 중국 측이 통상 압박을 완화하는 조치로서 이번 계약을 타결했다는 지적이다.

셰니에르 에너지는 대중 LNG 물량을 원활히 대기 위해 남부에 수출 터미널 증설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한다.

잭 푸스코 셰니에르 에너지 회장 겸 CEO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제일 빨리 성장하는 시장인 중국과 장기계약을 체결한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셰니에르 에너지와 중국석유천연가스는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때 LNG 장기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근년 들어 미국은 셰일가스 증산을 통해 LNG 수출국으로 전환했다.

기존 중동산 LNG는 원유 가격에 연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산은 독자의 기준에 따라 가격을 정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은 LNG 수입국은 조달처를 다각화함으로써 가격 협상에서 종전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이점이 있다.

2018/02/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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