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4/20 06:27



일본서 강제송환 표류 북한선원 8명 평양 귀환

작년 11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앞바다에서 표류 중 무인도에 내려 발전기와 가전제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가 강제 송환된 북한 목조선 선원 8명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TBS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방송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절도죄 등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지난 9일 삿포로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에서 베이징행 항공기에 강제로 태워진 북한 선원들이 다음날 평양행 고려항공편으로 귀환했다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원 8명은 베이징 공항을 출발할 때 통상 출국절차를 밟는 카운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바로 고려항공 여객기로 압송 조치됐다.

이들 선원은 선장 강모(45)와 다른 선원 1명과 함께 지난해 11월28일 무인도 마쓰마에(松前)섬에서 일본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북한 선원 등이 타고온 목조 선박 안에는 무인도에서 뜯어낸 발전기와 TV 등 가전제품이 다수 적발됐다.

일본 당국은 이들 10명에 대한 조사를 거쳐 절도혐의로 기소된 선장 강모(45)씨와 결핵으로 삿포로시 병원에 입원한 선원 1명을 제외한 8명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근래 일본의 동해 연안과 그 주변에서는 북한 선박으로 짐작되는 목조선이 잇따라 표류하고 있으며 지난달 16일까지 1년간 사상 최대인 104척이 밀려왔다.

이중 목조선에 생존자가 있는 경우는 모두 5건으로 42명이며, 시신이 발견된 경우는 11건으로 적어도 43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2018/02/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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