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7/18 06:10



중국 “김정은의 문 대통령 초청 등 남북대화  ‘환영지지’”

외교부“한정, 한국서 김영남 만났다” 확인

중국 정부는 12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차 방한한 한정(韓正) 정치국 상무위원이 북한 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당서열 7위인 한 정치국 상무위원이 김영남과 회담하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겅 대변인은 한 상무위원과 김영남의 만난 일시와 회담 내용 등 자세한 사항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 상무위원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서 한국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다.

또한 겅 대변인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특사로 보낸 여동생이자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인 김여정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방북을 초청한데 대해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이 한반도 평화 유지와 비핵화 실현의 공동 노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반겼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남북이 활발히 대화하는 것을 "중국은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양측 움직임이 관계 각국 특히 미북 간에도 파급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 미국에 북한과 접촉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은 일관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대화를 통해 평화적인 수단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겅 대변인은 "남북은 동일 민족으로 상호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쌍방의 근본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겅 대변인은 "한반도가 (긴장이)완화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관계 각국은 이처럼 얻기 어려운 정세를 한층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1면 논평에서 "한국이 미국에 정례 연합군사훈련 연기를 요청하고 북한이 한국과 접촉을 시작한 이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중국이 제창한)'쌍중단(雙暫停)' 상태"라고 지적했다.

'쌍중단'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동결하는 동시에 한미가 연합훈련을 중단하는 상황으로 중국이 한반도 평화해결의 전제로서 주창했다.

2018/02/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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