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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4%↑
홍콩 증시는 14일 뉴욕 증시가 오름세를 타면서 투자 심리가 유지,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4.94 포인트, 0.61% 오른 3만24.47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3.52 포인트, 0.70% 올라간 1만2088.03으로 장을 열었다. 3거래일 만에 회복한 1만2000대를 유지했다.
뉴욕 증시의 연일 강세에 홍콩 시장에도 단기적으로 환매수가 유입할 것이라는 관측에 매수가 선행했다.
다만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는 속에서 지분조정 매물도 출회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영국 대형은행 HSBC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과기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내리고 있다. 스마트폰용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도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 시점에는 205.74 포인트, 0.69% 상승한 3만45.2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6분 시점에 47.947 포인트, 0.40% 오른 1만2052.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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