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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자 대중 투자액 126억 달러...0.3%↑
2017년 1월 외자의 대중 투자(FDI)는 전년 동월 대비 0.3% 늘어난 803억6000만 위안(약 13조6700억원 126억80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상무부의 이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특히 첨단산업 부문에 대한 외자 투자액이 42.3% 급증하면서 전체의 21.5%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중국에서 새로 문을 연 외국투자 기업은 5197개로 작년 동월에 비해 1.59배에 달했다.
대중투자를 주요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 대만, 미국이 실제 투자액이 2017년 1월보다 56.6%, 34.4%, 52.2%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대중 투자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9.2% 감소한 739억400만 위안이었다.
2017년 외자 대중 투자액은 2016년에 비해 7.9% 늘어난 8775억6000만 위안에 달했다.
상무부 외자사(外資司)는 중국에서 1월 신설 기업 증가율이 상당히 높았고 실제 외자 투입액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자사는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가 신장세를 이어갔으며 고기술 제조업의 투자 증가율도 현저하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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