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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3월1일]러일 奉天회전... 毛의 日 반면교사 그리고 맥 전철
마오쩌둥은 1950년 10월 에 45년 전의 러일 전쟁을 역사 되새김질 하며 '주사위'를 던졌을것이다. 그리고 30만 중공군 대군을 한반도와 중국을가르는 압록강을건너도록 명령했다. '루비콘 강'을 건넌 것이다.
마오는 북한 김일성의 남침으로 발발한 한국전이 미군이 개입한 이상 '한반도 버전의 국공내전'ㅡ로 귀결될 것이 아니라고 일찌감치 판단했다.
러일전쟁이 그랫듯이 그 앞서의 청일전쟁이역시 그러햇듯이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 간의 글로벌 세계 전략 게임이 될 것을 내다 보았다.
삼국연의와 자치통감의 가르침을 러일전쟁에 대입한 마오는 약한 쪽이 이기려면 무엇 보다도 확실한 기습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일본에게서 배워 그 역시 이를 채택했다.
또다른 한 가지일본에게서배운 전략 핵심은 자신이 전쟁을 벌여야 할 주적과 데립하는 열강과손을 잡아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청일 전쟁 승리 후 랴오닝 반도를 할양 받았으나 일본은 러시아, 독일그리고 프랑스등 3국 간섭으로 이를 곧바로 토해내야 했다.
때문에 일본은 러일 전쟁을 벌이기에 앞서 영국과동맹을 맺었고 필리핀 식민 경영에 막 나선 미국의 지원을 얻어냈다.
마오는 스탈린의 세계전략 차원의 지원이 있을것이라는확신 아래 압록강을건넜다
1950년 10월의 기습은 1904년 2월의 일본의 기습처럼 적의 의표를 찔러 데단히 성공적이었다. .
그러나 기습 승리에 도취한 마오는 맥아더의 치명적 전략적 과오의 전철을밟았다.
맥아더는 적어도 미국이 대표하는 해양 세력이 만주 지역을 영향권 안에 두어야 한다는 세계 전략적 인식을 내심 갖고 있었다.
하지만 겉과 속이 다른 양동 심리전을 벌였다. 그는 크리스마스 전에 전쟁을 끈내겟다고 홍보전을 펼치며 워싱턴의 트루먼 행정부를 안심시켰고 스탈린과 ' 중국의 티토'가역시 믿을 것으로 자신햇다.
'태평양의 시저'로 불렷던 맥아더의 '카이사르 오판' 이었다. 자신이 행동하는대로 또 말하는대로 상대방이 믿을 것이며 나의'한 길 속에 들어 있는 '장기적이며 원대한 비전은 나만 알것이라며 오만했던 것이다.
''태평양의 시저' 맥아더는 마오와 스탈린이 계속 '폼페이우스'가 될 것으로 치부했으나 스탈린과 마오는 어느새 '카시우스'와 '부르터스'가 되어 '비수'를 꺼내든 것이다.
카이사르가 폼페이우스 흉상 앞에 쓰러졌듯이 맥아더는 전략적 치명상을 입었다.
인천 상륙 작전 성공의 상징 서울을 적에게 내준 것이다.
한국전 종전일이라고 그가 호언한 크리스마스 불과 열흘 뒤인 1951년 1월 4일이었다. 서울 탈환 3개월 열흘뒤인 1주일 뒤 중공군에쫓겨 한강을 넘어 남쪽으로 후퇴한 것이다.
하지만 마오쩌둥은 서울을 다시 장악하자 그 역시 '맥아더의 오만'에빠졌다.
맥아더가 일본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방파제를 구축한다는다급한 전략 재조정에 따라 '평택- 원주' 선을 경계로 휴전하자고 하자 이를 거브했던 것이다.
맥아더가 1950년 9월 인천 상륙작전의 기적적 승리에 도취, '대동강- 원산만' 선까지 진출한뒤 협상으로 북한 정권을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군사-외교적 복합 전략을 거들떠 보지 않고 압록강과 두만강의 한반도 만주 경계선까지 "소풍가듯" 밀어 붗였던 것처럼 마오도 현해탄까지 밀어붙여 과거 몽골 제국의 팽창을 재현한다는 '몽유병'에 빠져들었다.
치명적 전략적 오판을 교환한 대륙 세력과 해양세력은 한반도 중앙에서 다시 대치하는, 지독한 소모전 후 원위치하는 양세력 모두 진 전쟁을 봉합해야했다. <스위프트-버크왈드>
蔣 총통복귀, 3.1운동, 국민당-공산당 국민회의 촉성회 전국대표 대회
1905년 3월 1일 러일 전쟁의 최후의 대규모 지상군 전투인 봉천(奉天 : 펑텐, 현재의 선양<瀋陽>)회전이 시작되었다. 러일 전쟁은 한 해 전인 1904년 2월 10일 일본의 선
전포고(이에 이틀 앞선 2월 8일 뤼순 항의 러시아 군함에 일본의 기습 공격이 있었다)로 시작되었다. 일본군은 압록강에서 러시아군을 격파하고 만주로 진출했으며 전쟁 준비가 부족했던 러시아군은 뤄양(遼陽) 전투에서 패배하는 등 밀리는 형국이었다.
일본군이 해가 바뀐 이 해 1월 막대한 희생을 낸 끝에 뤼순(旅順)공략에 성공하자 일본군 만주군 총사령부는 뤼순의 노기 마레스케(乃木希典) 군을 포함한 전 병력을 집중시켰다. 위뤼순 함락의 기세를 몰아 러시아군을 일거에 섬멸함으로써 전국(戰局)을 결정하려고 한 것이다. 일본군이 집결시킨 총병력은 5개 군 25만 명이었다.
한편 러시아군도 봉천(奉天)에 총병력 32만 명을 집결시켰다. 러시아군은 11개 군으로 3개 병단을 구성하였다. 대치하던 양군은 마침내 3월 1일 전투를 개시했다.
일본군은 1일 신민(新民)을 점령했으며 러시아군은 화이런(懷仁)으로 후퇴했다. 7일 전투에서 양군이 막대한 희생자를 낸 가운데 일본군이 러시아군의 퇴각로인 봉천의 북로(北路)를 차단하였다
9일 전투에서 푸순(撫順)을 점령한 일본군은 10일 봉천을 점령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전의 사상자는 러시아군 9만 명, 일본군 7만 명이었다.
일본군은 봉천을 점령했으나 7만의 사상자를 내 추격할 여력을 잃었다. 이 회전 결과 일본은 전력의 한계를 느껴 이후 대규모 작전을 기획할 수 없었다.
러시아도 마지막으로 믿었던 발트 함대마저 이해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대한해협 해전(쓰시마 해전)에서 전멸 당하자 더 이상 전쟁을 계속할 의지를 잃었다.
흑해함대, 동양함대와 더불어 러시아 3대 함대의 하나였던 발트 함대는 Z.P. 로제스트벤스키 중장을 사령관으로 전함 8척을 비롯한 각종 군함 34척과 공작선 ·병원선 등을 포함한 38척이었으나 블라디보스토크에 온전하게 도착한 함정은 단지 2척 뿐이었다.
또한 연이은 패전을 틈타 러시아 국내에서 혁명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결국 양국은 미국의 중재 아래 이해 9월 5일 미국 포츠머스에서 강화조약을 체결했다.
러일 전쟁은 한반도와 만주에 대한 지배권을 놓고 러시아로 대표되는 대륙세력과 일본을 내세운 해양세력 간의 충돌이었으며 이 전투에서 해양세력이 승리함으로써 한반도의 지배권이 일본에 돌아가고 만주에 대한 러시아의 우월적 지위가 손상되었다.
이로써 러시아의 남진에 따라 중국에서 기득권을 위협받게된 영국은 그 우려를 덜 수 있게 되었고 '문호개방'을 주창하며 만주 진출을 모색해 온 미국은 그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일본이 당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러시아의 발트함대를 전멸시킬 수 있었던 요인 중의 하나는 일본과 공동 이해를 갖고 있던 동맹국 영국의 적극적인 협조 때문이었다. 1902년 1월 30일 영국이 '영광스런 고립정책'을 버리고 일본과 동맹을 체결한 것은 러시아의 남진을 막기위한 목적 때문이었다.
1904년 10월 15일 리예파야 항을 출발한 발트함대는 영국이 스웨즈 운하의 통과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희망봉을 돌아 무려 3만 7,000km 해상을 9개월에 걸쳐 항해하여야 했다.
발트 함대가 대한해협에 이르렀을 때는 선체에 각종 해패류가 붙어 기동력이 저하되어 있었으며 수병들도 오랜 항해로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따라서 발트 함대는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들어가 장기 항해로 지친 수병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한 뒤 함정을 정비하여 일본 함대와 동해에서 결전을 벌여야 했다.
대한해협을 지키고 있는 일본 함대와의 전투를 피하기 위해서는 일본 열도를 우회하여야 했으나 사령관 로제스트벤스키는 대한해협의 돌파를 결정했다.
일본 열도를 우회하는 장기항해 보다는 함정 일부의 손실을 보더라도 빠른 길을 선택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자살적인 선택이었다.
이는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당시 133척의 일본 함대가 13척에 불과한 이순신(李舜臣) 함대를 깔보고 울돌목(鳴梁) 해협을 돌파하려다 대패한 사실을 상기시킨다.
만일 그 당시 일본 함대가 이순신 함대를 무시하고 진도를 우회하여 서울로 항해하였다면 역사는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이런 의미에서 1905년의 대한해협해전은 명량대첩의 글로벌 버전이다.
308년 전의 패전의 주인공이 308년 후 승전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당시 일본 함대는 진해(鎭海)에서 훈련 중이었는데 일본 함대의 한 함장은 출진에 앞서 이순신 장군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또 승전 축하연에서 일본 연합함대 사령관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는 자신을 영군의 넬슨 제독에 비교하는 것은 받아들이겠으나 이순신 장군과 비교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명량 해전에서 수장된 일본 수군들은 큐슈의 가고시마의 사쓰마 번 출신이었는데 메이지 유신 후 일본 해군을 창설한 세력은 바로 사쓰마 번이다.
일본 해군은 조선을 침략한 뒤 임진왜란 당시의 기록과 전적지를 살피며 수십녕간 이순신 장군의 전략을 연구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쓰마 번 출신인 도고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발트함대가 항해 도중 프랑스 식민지인 베트남에 기항하여 물자와 연료를 보급받았다는 사실은 러일 전쟁이 범세계적인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충돌임을 반증해주는 사례이다.
봉천회전의 승리, 대한해협 해전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화의 중재를 요청한 것은 영국과 미국이 전비 지원을 더 이상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이 전쟁을 계속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공동의 적인 러시아가 회복불능의 참패를 하자 영국과 미국이 일본의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1950년 = 장제스(蔣介石)가 대만에서 총통 직에 복귀했다. 1949년 1월 21일 국공내전에서의 연이은 패전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지 1년 1개월 1주일 만의 일이었다.
장제스는 자신이 사임한 뒤 대리총통 직에 올랐던 리쭝런(李宗仁)이 병이 들어 집무를 할 수 없고 요양중인 미국에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총통 직에 복귀한다고 말했다.
리쭝런은 1949년 11월 난링(南寧)에서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 도착했으나 장제스와의 불화로 사실상 미국으로 망명했다.
1925년 = 국민당과 공산당이 공동으로 발기한 국민회의 촉성회 전국대표대회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의 종지(宗旨)는 군벌의 정치분열 활동에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이 대회를 조직한 중심 인물은 중국 공산당 북방구 위원회 선전부장 자오스옌(趙世炎)이다. 자오스옌은 공산 중국에서 총리와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역임한 리펑(李鵬)의 외삼촌이다.
자오스옌은 덩샤오핑(鄧小平)과 함께 '근공검함(勤工儉學)' 프로그램으로 프랑스로 유학했으며 중국 공산당 5기 중앙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1927년 노동자 폭동을 조직했다가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사람은 200명으로 이들은 각 지방의 모두 20여 개의 국민회의 촉진회에 가입한 수십만 명의 회원을 대표하였다..
오늘은 ‘3.1 운동’ 98주년이다. 중국 인민일보의 ‘역사상의 오늘(歷史上的今天)’ 코너는 3.1 운동의 원인과 경과를 상세히 소개한 뒤 러시아 혁명 후 아시아민족해방투쟁의 일대 사건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리고 다음 대목에서 3.1운동을 전환점으로 자산계급의 민족운동 시기는 종말을 고하고 마르크스-레닌주의 기치 아래 노동자계급을 선봉으로 한 민족해방투쟁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기술했다.
이데올로기적으로 경사된 이 분석은 북한 김일성 정권이 3.1운동에 대해 내렸던 평가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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