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9/19 07:28



美상원, 대만여행법 가결..고위급 상호방문 트여

미국 상원은 미국과 대만의 고위급 상호 방문 길을 여는 대만여행법을 가결했다고 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상원은 전날(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소집해 지난달 하원이 통과시킨 대만여행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만여행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바로 발효하게 된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앞세워 대만과 정치 교류를 막아온 중국은 즉각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상원의원 전원이 찬성한 대만여행법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는 곤란하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정부는 대만여행법 가결로 미국과 인적 교류를 크게 촉진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대만여행법은 "모든 직급의 미국 당국자가 대만을 방문해 상응하는 대만 당국자와 회담할 수 있다", "대만 고위 관리가 방미해 국방부와 국무성을 포함하는 당국자와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고 명기했다.

또한 주미 대사관 격인 타이베이 경제문화 대표처를 비롯한 대만 측 공식기구에 미국에서 경제활동을 증진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대만여행법 가결에 대만 총통부는 "대만에 가장 중요한 맹방인 미국과 관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반기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양안을 불가분의 영토로 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발했다.

화 대변인은 "강렬한 불만으로 느끼고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이미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 측이 항의했다고 언명했다.

2018/03/01 18:50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