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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4.2로 둔화
중국 체감 경기를 반영하는 2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4.2로 전월보다 0.5 포인트 떨어졌다고 민간 경제매체 재신망(財新網)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차이신과 영국 시장정보 회사 IHS-마르키트가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월 서비스업 PMI가 시장 예상치 54.3을 0.1 포인트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2월 차이신 종합 PMI는 7년래 최고였던 1월의 53.7보다 0.4 포인트 저하한 53.3을 기록했다.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6이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차이신 즈쿠 모니터(智庫莫尼塔) 연구센터의 수석 경제학자 중정성(鍾正生)에 따르면 신규지수는 뚜렷히 하락해 서비스업 수요가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많은 기업이 신규 주문을 대량으로 받으면서 매출이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정성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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