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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정은과 4월 말 판문점서 정상회담
청와대는 6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이 4월 말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방북한 특사단과 북한 측은 이같이 남북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북한은 특사단에 비핵화, 미국과 관계 정상화를 위해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대화를 계속하는 동안에는 핵과 미사일 실험을 동결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북한과 대화에서 진전이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글을 올려 미북 교섭에 긍정적인 자세를 나타냈다.
북한의 핵개발로 긴장이 높아진 한반도 정세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대화로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남북 정상회담은 2007년 10월 이래로 3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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