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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실장 방북 백악관에 방북 결과 설명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8일 미국 측이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방미한 정 실장은 이날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과 만나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 등과 평양에서 회담한 내용과 남북 정상회담 합의 등에 관해 브리핑했다.
정 실장은 지난 6일 발표한 남북 합의 외에도 북한이 미국에 전달하는 별도의 입장이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그 내용이 주목된다.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할 의사를 표명하지 않으면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북한 측은 5일 남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를 협의할 용의를 표명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측의 상세한 설명을 받고서 북한의 진의를 지켜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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