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2/16 19:35



대만군, 섬 일주 중국 폭격기 요격 미사일 배치

독립노선을 포기하지 않은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에 대해 중국이 무력시위를 계속하는 가운데 대만군이 14일 중국 전략폭격기를 요격할 수 있는 지대공 미사일을 요충지에 실전 배치했다.

중국시보(中國時報)에 따르면 대만 해군 제151함대가 도크형 상륙함 쉬하이(旭海 LSD-193), 수송 상륙정 허전(合貞 LCU-486)과 허융(合永 LCU-495), 기계 상륙정 1234,1333,1337을 동원해 MIM-23 잉(鷹)식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뤼다오(綠島)에 운송 배치했다.

대만군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동남부에 있는 뤼다오에 사정 40km에 달하는 MIM-23 잉(鷹)식 방공 미사일을 설치함으로써 방공 요격망을 면밀하게 확충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지난달 초 대만 공군 방공미사일 지휘부는 펑쓰콴(馮世寬) 당시 국방부장의 승인을 받아 란위(蘭嶼)섬과 뤼다오에 방공 미사일 1개 소대씩을 주둔시키기로 결정했다.

잉식 방공 미사일 소대는 AN/MPQ-55형 연속파 탐지 레이더와 AN/MPQ-57 고성능 조명 레이더, 지휘센터, 3연장 4~6개 M192형 미사일 발사대로 편성됐다.

미사일 발사대를 6개 갖추면 최대 MIM-23형 잉식 미사일 18기를 보유하게 된다.

그간 중국 공군은 훙(轟)-6K 폭격기과 정찰기 등을 동원해 동중국해 미야코(宮古島) 해협, 필리핀과 대만 사이의 바시해협을 지나 대만섬 주변을 비행하는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며 대만을 압박했다.

작년 12월에는 훙-6K 전폭기, 수호이-30과 젠(殲)-11 전투기, 정찰기, 조기경보기, 급유기 등이 편대를 이뤄 대만섬 일주 비행을 했다.

11월 중순 이래 중국 공군은 제1 열도선을 넘는 비행연습을 연달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대만섬 주위를 돌면서 압박을 가하는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과 대만을 견제하고 위협하고자 동중국해에서 서태평양에 걸친 전투기와 폭격기, 정찰기 편대 실전훈련을 상례화하고 있다.

2018/03/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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