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7/21 23:31



“대미 무역전쟁 불가피하면 강력히 맞서라” 환구시보

미국 정부가 중국을 겨냥한 일련의 관세 조치 등으로 압박하는데 대해 중국도 강력히 맞서야 한다고 관영 신문 환구시보(環球時報)가 15일 촉구했다.

신문은 이날 사평(社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대 600억 달러(약 63조9240억원)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정보기술(IT)과 통신 에 제재 조치를 취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사평은 관세폭탄에 더해 대중 강경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차기 국무장관으로 내정됨으로써 미국이 무역 부문에서 중국을 압박하는 정책이 조만간 출현, 미중 관계가 한바탕 긴장 국면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이에 중국도 미국에 무역 보복을 단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책략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사평은 강조했다.

사평은 중국이 미국과 대등하게 과도하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타격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평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만 기꺼해야 세계를 위협하는데 그쳤지 실제로는 아무것도 감히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만일 미국이 진정으로 세계를 상대로 대규모 무역전쟁을 벌인다면 스스로 어려운 지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사평은 전망했다.

아울러 사평은 미국이 실질적으로 국제무역에서 손해를 본 적이 없고 이제까지 최고 선진국으로 과학기술에서 금융에까지 정점에 서있다고 지적했다.

그 때문에 무역흑자가 미국 경제사회의 발전을 가늠하는 유일한 지표는 아니며 무역적자 축소를 위해선 미국사회가 분투노력하고 국제시장에 개방과 개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사평은 강조했다.

사평은 중국이 결코 앞장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에 제일 먼저 당해서는 안 되지만 일단 불가피하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처할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8/03/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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